• 與, 김상욱 '탈당 권유' 논란에 "당론 따라줬으면 좋겠다는 취지"
    국민의힘은 9일 김상욱 의원 탈당 권유 논란에 "탈당 권유는 아니"라며 "생각이 좀 다르더라도 기왕이면 당론을 따라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론은 지도부가 강요하는 특별한 입장이 아니고, 당 108명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거쳐 결정되는 일종의 집단지성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 탈당 논란이) 확대돼서 보도되는 것은 본인의 책임도 있
    • 2025-01-09
    • 12:05:13
  • 김상욱 "탈당 계획 없다...'해당행위자' 尹 먼저 징계해야"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자신을 향한 탈당 요구에 "당에 남아 당을 바른 길로 가게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일축했다. 자신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는 "보수의 가치를 훼손한 해당행위자 윤석열 대통령부터 징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원내대표가 저에게 탈당하라고 하신 말씀은 탈당 요구보다는 당론을 좀 더 무겁게 고려해 달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헌법
    • 2025-01-09
    • 12:03:19
  • 박정훈, 항명혐의 1심 무죄…"채 상병과 약속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9일 1심 선고공판에서 박 대령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박 대령은 2023년 7월 19일 발생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기록에 대해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로 같은 해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다. 박 대령에게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발언을 왜곡해
    • 2025-01-09
    • 11:36:23
  • 이재명, 박정훈 대령 무죄에 "판결 환영…진실이 결국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에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결국 승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 상병 죽음에 얽힌 내막과 외압의 몸통을 밝혀내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대령에 대한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정권은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국민 명령에 항명했
    • 2025-01-09
    • 11:32:39
  • 조국, 옥중 편지서 "尹 구치소에서 만남 기대했는데 무산"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 판결을 확정 받고 지난해 12월 16일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에게 또 다시 옥중 편지를 보냈다. 조 전 대표는 "서울 구치소에서 윤(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구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무산돼버렸더라"고 전했다. 9일 정춘생 의원은 지난 4일 작성된 조 전 대표의 편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공개했다. 조 전 대표는 당 의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이 곳 생활에 잘 적응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 2025-01-09
    • 11:17:56
  • "택시승차대, 금연구역 지정"…권익위, 국토부·자치단체에 개선안 권고
    앞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택시승차대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택시승차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승차대 이용 개선안을 국토교통부와 243개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자체에 택시승차대 설치 시 대상지 선정 기준과 시설 규격 등의 기준을, 국토교통부에 지자체가 택시승차대를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는 근거를 각각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택시승차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하도록 지자체에 권고
    • 2025-01-09
    • 10:56:04
  • 與 "쌍특검법 실효성 있는 입법 논의 시작...공수처, 수사 손 떼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헌법 틀 안에서 '쌍특검법(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입법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법 등에 대한 당내 이탈이 확인되자 일종의 대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두려움 때문에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며, 동시에 부결 법안에서 독소조항을 걷어내는 논의 역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재표결에서 내란
    • 2025-01-09
    • 10:34:35
  • 정부, 美주재 퀀텀회의 참석…"양자과학 협력 기대"
    외교부는 9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주재로 열린 퀀텀개발그룹 2차 회의에 정부대표단이 전날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퀀텀개발그룹은 퀀텀정보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의 조성 촉진과 기술 보호를 위해 작년 7월 출범한 협의체다. 4개 분야(공급망·투자·산업 전망·기술 보호)로 나눠 우선 과제들을 선정해 논의 중이며, 한국은 투자 분야 공동선도국이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일 3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덴마크, 핀란드 등 총 9개국이 참석했
    • 2025-01-09
    • 10:14:32
  • 민주 "국정협의체 실무협상서 제1의제로 추경 제기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여야정 국정협의체 실무협상에서 추가경정예산을 제1의제로 제기하기로 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예산 편성이 절실하고 긴급하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대외신인도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며 "내란을 조기종식하지 못하면 국가신용등급마저 강등될 위험이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건전재정이라는 허울로 정부의 재정역할을 방기하면서 내수부진을
    • 2025-01-09
    • 10:06:16
  • 당정 "16대 성수품 공급 1.5배↑…온누리상품권 5조5000억 발행"
    국민의힘과 정부는 9일 설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27일까지 배추·무·사과·배 등 16대 성수품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1.5배 확대하기로 했다. 5조5000억원 규모로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고 명절 기간 KTX와 SRT 역귀성 요금은 30~40% 할인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 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 의장은 "1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 동안 배추·무&mi
    • 2025-01-09
    • 09:43:08
  • 국민의힘 "설 연휴 물가 심상치 않아...당장 정부 돈 풀어야"
    국민의힘과 정부는 9일 설 연휴를 앞두고 급등하는 물가를 경계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정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설을 앞두고 물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고 우려했다. 권 원내대표는 "무는 1년 전 대비 84%, 배추 64%, 배도 25% 뛰었다. 경기 침체 속 물가가 오르면 서민들이 가장 큰 고통을 받는다"며 "16대 성수품 중심으로 수급과 가
    • 2025-01-09
    • 09: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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