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러시아 맹방' 벨라루스와 교류…외교장관 내일 방북
    북한이 러시아와 밀착 관계를 구축한 가운데 러시아의 맹방인 벨라루스와의 교류도 늘려가는 모양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의 초청에 의해 벨라루스 공화국 외무상 막심 리젠코프 각하가 2024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 등은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으나, 리젠코프 외교장관은 카운터파트인 최선희 외무상과 회담할 전망이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30년 동안 장기 집권하고 있는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
    • 2024-07-22
    • 18:28:26
  • 한·알바니아 외교장관 회담…北비핵화·사이버안보 협력 등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일 공식 방한 중인 이글리 하사니 알바니아 외교장관과 오찬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와 경제 협력 등을 논의했다. 하사니 장관의 방한은 알바니아 외교장관으로서는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하시니 장관과 만나 "정부가 유럽 지역 주요 국가들과 방산, 원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과 알바니아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이버 안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와 함께
    • 2024-07-22
    • 17:45:22
  • '정청래 해임 청원' 5만명 동의...鄭 "모두 법대로, 김건희도 증인 출석하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해임하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제기된 지 4일 만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정 위원장은 "이것 역시 법대로 처리함이 마땅하다"며 "누가 국회법을 준수하는지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기준, '법사위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해임 요청에 관한 청원'에 5만8434명이 동의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제도에 따르면 30일 이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은
    • 2024-07-22
    • 17:11:09
  • 권익위, '이재명 헬기 이송 특혜 논란' 안건 심의
    국민권익위원회가 22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특혜 논란' 신고 사건을 심의한다. 권익위에는 지난 1월 2일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이 전 대표가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가 아니었는데도 그를 119 소방 헬기에 태워 서울로 이송한 것은 과도한 특혜였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권익위는 부산 소방청과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등을 대상으로 이 전 대표의 헬기 응급 이송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에 해당하는지, 이송 과정에서 불법 특혜가 있
    • 2024-07-22
    • 17:07:20
  • 음주운전에 성추행까지...흔들리는 대통령실 공직기강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이 지하철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2일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공무원인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처음 보는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두 달에 걸쳐 피의자 신원 파악 작업을 벌여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달 19일 대통령실 경호처에 수사개시를 통보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 2024-07-22
    • 16:48:53
  • [바이든 사퇴] 전문가 "'트럼프 리스크' 무게 줄어들것…북·러 협력 강화는 50대50"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선을 약 3개월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한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로 부상했다.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된다면 방위비 협상, 주한미군 철수 등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로 불리는 사안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감안해야 할 무게는 조금 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심화하는 북·러 관계에 대해선 현재와 크게 변화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
    • 2024-07-22
    • 16:40:27
  • 與 전당대회 '운명의 날'…反韓 앞세운 나·원·윤 '합종연횡'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22일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반(反)한동훈'을 기치로 선거 마지막 날까지 공동전선을 폈다. 반면 비방성 발언을 자제한 한 후보는 '대세 불변론'을 앞세워 투표를 독려하며 승부를 조기에 매듭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당초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전대는 막판까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소 취소 요청' 논란 등 후보 간 폭로전이 난무한 탓에 역대 최악이란 평가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나 후보는 이날 YT
    • 2024-07-22
    • 16:29:59
  • 조국혁신당, '한동훈 특검법' 속도...민주당은 '댓글팀 TF' 지원사격
    지난 20일 첫 전당대회를 마친 조국혁신당이 1호 당론 법안인 '한동훈 특검법' 입법에 드라이브를 걸 태세다. 한동훈 특검법 처리엔 신중한 입장을 보인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댓글팀 운영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검토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원 사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은 22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국가수사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댓글팀 운용 의혹
    • 2024-07-22
    • 16:22:44
  • 돌아온 '노란봉투법'...김완섭 환경장관 청문회서 여야 난타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자격 여부를 놓고 여야가 대립각을 세웠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처가가 운영하는 회사와의 '이해충돌 논란'과 '위장전입' 건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김 후보자는 위법사항이 하나라도 발견될 경우 자진 사퇴하겠다고 못을 박았다. 야당은 김 후보자가 기획재정부 재직 시절 처가 측 회사가 횐경부 유관 단체 등에 제품을 납품한 사실 추궁에 집중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의 처가 기업이
    • 2024-07-22
    • 16:19:45
  • '日조선대 학생 140명 방북' 보도에…통일부 "韓국적자, 절차 준수해야"
    통일부는 22일 북한 당국이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북한 방문을 허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한국 국적자가 방북할 경우 '남북교류협력법'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재외국민 중 한국 국적을 가진 이가 북한을 방문하려면 우리나라의 교류협력법 절차에 따라 신고, 승인 등의 절차들을 준수해야 되는 사안"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실정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다만 보도에
    • 2024-07-22
    • 15:36:43
  • 대통령실, '김건희 특혜 검찰 조사' 논란에 "과도한 주장"
    대통령실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특혜 조사' 논란에 "현직 영부인이 검찰에 소환돼 대면조사를 받은 건, 전례가 없었던 첫 대면조사"라며 "특혜라고 주장하는 건 과도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를 서울지검 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 2024-07-22
    • 15:19:22
  • 군, 고정·이동형 대북확성기 '풀가동'…"北 내부동요·탈북 등 효과"
    군이 이틀째 대북 확성기 방송을 휴전선 전역에서 동시 가동하고 있다. 처음으로 이동식 대북 확성기 방송도 시작한다. 군 당국은 방송을 지속하면 북한 내부 동요와 탈북 등 심리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은 오후 10시까지 16시간가량 지속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이동식 확성기 방송도 한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정례브리핑에서 “21일에는 고정형 확성기를 전 전선에서 가동했다”며 “기동
    • 2024-07-22
    • 14:19:51
  • 김두관, 합동연설회 두고 "메뚜기떼냐" 비판…'쓰레기' 논란에는 캠프원 해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2일 현재 진행 중인 전당대회를 두고 "후보자는 바쁘기만 하고 당원들은 연설 한번 듣는 게 전부인, 온라인 투표는 연설도 하기 전에 미리 진행하는 현재의 전당대회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앞서 "집단지성이 아니라 '집단쓰레기'로 변한 집단은 정권을 잡을 수 없다"고 한 말에 대해서는 "메시지팀 실수"라며 삭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가 메뚜기떼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
    • 2024-07-22
    • 14:15:36
  • 태영호 "남북 분단 넘어 '진정한 자유통일' 이뤄낼 것"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신임 사무처장은 22일 "남북 간의 분단을 넘어 하나로 거듭나 '진정한 자유통일'을 이루어내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 처장은 이날 오전 중구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주평통이 헌법기관으로서 위상과 존재감을 높이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좋은 정책을 건의하며 아래로부터 국민적 합의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 2024-07-22
    • 14:14:29
  • 민주 "한동훈 댓글팀 의혹, 진상규명TF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거진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불법 댓글팀 운영'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의 댓글부대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의 고발이 있었는데, 우리 당에서도 TF팀을 꾸려 대응해 나갈 것을 검토하라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댓글팀을 운용한 여론조작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매우 중대한
    • 2024-07-22
    • 14:10:40
  • '아침이슬' 김민기 선생 영면...尹‧李 "세상 더 밝게 만들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노래 '아침이슬'을 작곡한 가수 김민기 선생의 사망에 "당연한 것을 새롭게 보려는 '순수한 열정'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드셨다"고 애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 참 많은 것을 남겨주셨다"며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하며, 유가족께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과거 대학로 동숭동 학림다방에서 고인과 만난 인연을 회고하고 "그 열정이 마음에
    • 2024-07-22
    • 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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