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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국내은행 순익 22.4兆 역대 최대…"대손비용 감소 영향"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2조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선제적으로 적립해온 대손충당금 적립 효과가 소멸하면서 관련 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순이익은 22조4000억원으로 전년(21조2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5.5%) 증가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배상비용(1조4000억원)으로 영업외손실이 늘었음에도, 대손비용이 1년 새 3조1000억원 감소했다. 이자이익 증가율은 0.2%로 2025-03-14 06:00:00
  • 정부·서울시 "집값 비정상 상승 시 토허제 재지정" 수도권 내 주택 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주택시장 수요를 차단하고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3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1차관, 서울시 행정2부시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택공급에 대한 시장의 신뢰 확보가 주택가격 안정에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서울·수도권에 대한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2025-03-13 18:23:30
  • 신보가 직접 P-CBO 발행…0.5%p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 가능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유동화증권(P-CBO)을 신탁방식으로 직접 발행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 P-CBO 보증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기업의 회사채를 모아 신보의 보증을 바탕으로 AAA등급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행 신보법은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동화회사(SPC)를 이용해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방식만을 허용해 왔다. 유영하 의원실에서 대표 발의한 이번 2025-03-13 15:44:19
  • 우리금융, '좋은 광고상' TV·디지털 부문 싹쓸이 우리금융그룹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TV부문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편으로 디지털부문에서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루키프로젝트’ 편으로 각각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는 고객 곁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금융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광고로 브랜드 앰배서더인 가수 아이유가 편지 형식으로 전달하는 감동적인 메시지가 특징이다. 아이유의 노래 '가을 아침'을 배경으로 한 2025-03-13 15:12:10
  • 토허제 해제된 강남 3구, 2018년 이후 최대 상승폭... 송파 0.72%↑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권 일대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한층 가팔라졌다. 특히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서초구 등 ‘강남 3구’는 매매가격이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18년 이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3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오르며 전주(0.1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 3구의 매맷값 급등이 서울 전체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시장 안팎의 해석이다. 2025-03-13 14:42:22
  • 한화생명, 한신평·한기평 신용등급 동시 상승…"영업 경쟁력 확대"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한화생명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대형 보험판매대리점(GA) 인수로 영업 경쟁력을 높인 결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갖게 됐다는 평가다. 한화생명은 13일 한신평과 한기평으로부터 기존보다 상향된 신용평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선 한신평은 한화생명 보험금 지급능력(IFSR)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A/안정적'로 올렸다. 한신평은 한화생명의 등급 상승 요인을 △GA시장 내 시장지배력 강화 △보험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확보 △안정적인 2025-03-13 14:39:03
  • KB국민은행, AI 윤리위원회 신설…4단계 위험등급 기준 기술 도입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위해 활용 원칙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최고의사결정 기구 AI윤리위원회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활용 원칙은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윤리적·법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관리 체계다. AI 활용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자체적인 AI 거버넌스 수립을 준비했다. KB국민은행의 AI 거버넌스는 △AI 윤리기준 및 조직문화 △위험평가 프레임워크 △생애주기별 위험관리정책 △금융소비자 보호 등 4가지 핵심요소 2025-03-13 12:28:22
  • 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포기…매각 절차 다시 원점으로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했다. 작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MG손보 매각이 끝내 물거품이 되면서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MG손보 청산 가능성이 거론된다. 메리츠화재는 13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MG손보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의 입장 차이 등으로 그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작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MG손보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2개월 넘게 실사에 착수하지 못 2025-03-13 10:14:04
  • 신협, 인천지역본부 독립 운영…78개 점포 총괄 신협중앙회는 12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인천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내 78개 점포를 총괄한다. 이번 신설은 기존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인천을 독립 운영체계로 분리해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금융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수도권 전역에 걸쳐 138개 조합, 313개 점포를 관할하면서 보다 효과적인 운영과 지역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신협은 이번 인천지역본부 신설을 계기로 지역 조 2025-03-13 09:16:40
  • 서울시, 정비기본계획 변경…"역세권 정비구역 규제 철폐 세부계획 반영" 서울시가 사업성이 낮은 역세권 정비구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는 등의 규제 철폐안이 담긴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12일 발표했다.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의 기본 방향을 담은 정비사업 부문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안은 올해 초 발표된 정비구역 규제철폐안의 후속 조치 성격이다. 시는 올해 1∼2월 △사업성 낮은 역세권 정비구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 적극 추진 △문화재나 학교 주변이라 높이 규제를 2025-03-12 15:23:23
  • 소상공인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액, 한달 새 9000억 증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자가 한달 새 5500여명 늘어났다. 신청 채무액은 9000억원 넘게 증가했다.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는 누적 11만3897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말보다 5510명 늘어난 수치다. 올 2월 말 신청 채무액은 18조4064억원으로 전월 대비 9060억원 증가했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채무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2022년 도입한 2025-03-12 14:02:03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최우선 과제는 중소기업 위기 극복" IBK기업은행이 12일 경기 성남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성태 행장을 비롯해 성남, 광주, 이천 등 경기 동부 소재 중소기업 대표 20명이 참석했다. IBK기업은행은 현장 중심 경영 일환으로 각 지역을 찾아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 인천·수원·안산과 경남 창원, 충남 천안, 광주, 대구, 울산 등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성남시에서 열린 간담회는 아홉 번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2025-03-12 13:54:00
  •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서민금융정보도 포함…"위기가구 신속 지원 가능" 서민금융진흥원은 11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확대와 소외계층 복지 지원을 위해 한국신용정보원·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복지 사각지대 지원대상자 발굴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정보에 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서민금융 관련 개인대출정보 등의 금융정보가 포함된다. 이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단전·단수, 전기·가스 요금 체납 등 45종이었던 위기가구 발굴정보는 총 47종으로 확대된 2025-03-12 10:49:15
  • 노동부·금감원, 퇴직연금 추진정책·감독방향 설명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주요 추진정책을 안내하고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와 금감원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2025 퇴직연금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디폴트옵션 수익률 평가 지표를 신설하고 기존 지표를 통·폐합하는 등 성과 중심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평가 방식을 대면으로 전환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범위도 넓힌다. 이를 통해 퇴직연금사업자의 수익률 제고 노 2025-03-12 10:12:16
  • 보이스피싱 사전 차단…'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 # A씨는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된다는 전화에 속아 범죄조직이 알려준 악성 앱을 설치했다. 범죄조직은 앱을 통해 탈취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비대면 예금계좌를 개설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받기 위한 대포통장으로 사용했다. 최근 원격제어·악성앱을 설치해 탈취된 개인정보로 본인도 모르게 비대면 계좌개설이 이루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범죄자들은 불법으로 개설한 계좌를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등 각종 불법 자금의 수취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통장 명의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범죄 2025-03-12 10:00:00
  • 생보협회, 일본과 '생명보험 세미나' 개최 생명보험협회는 12일 일본 지브롤터(Gibraltar)생명 산하 ‘아시아 생명보험 진흥센터(OLICDC)’와 2025 한일 생명보험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제는 초고령사회, 생명보험업계의 대응 전략이다. 생보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생보사가 나아갈 길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일본생명보험에서 일본 요양산업 현황과 사업 구조, 선진모델로 평가받는 일본생명보험의 요양서비스 운영 사 2025-03-12 09:27:20
  • 마이진, 첫 단독 전국투어 '블루밍' 서울 공연 성황리 개막 트로트 가수 마이진이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블루밍(BLOOMING) - 블루(BLUE)에서부터 피어난 꽃'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지난 8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서울 공연에서 마이진은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공연장에는 10대 어린 팬부터 고령의 관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자리했으며, 지방에서 단체로 버스를 대절해 온 팬들과 일본에서 직접 방문한 해외 팬들까지 더해지며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장은 마이진의 상징색인 푸른빛으로 물들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2025-03-11 18:27:23
  • 신한라이프, 美 4대 사모펀드와 최고경영진 회담…자산운용 협업 신한라이프는 미국 4대 사모펀드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아폴로)와 최고경영진 회담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보험 및 자산운용 부문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보험상품 △자산운용 △투자자문에 대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회담에는 아폴로 최고경영자인 마크 로완 회장과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신한라이프 이영종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라이프는 아폴로가 운용하는 프라이빗 크레딧(Private Credit) 솔루션에 직접적인 2025-03-11 17: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