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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 전국 2만3000가구…11년 3개월 만에 최대치 지난달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 가구 수가 2만3000가구에 육박해, 11년 3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일반 미분양이 1개월 새 2000가구 이상 늘면서 7만2000가구대로 증가했다. 건설업계 침체로 인허가·착공 등 주택 공급 선행지표도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2624가구를 기록해, 전월 대비 3.5%(2451가구) 증가했다. 이번 미분양 2025-02-28 08: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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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종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KPR(사장 김주호)이 주최한 '제22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전했다. 영예의 대상은 세종대학교 손현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민주, 한양대학교 이우정, 국민대학교 최선호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700만 원이 수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PR 공모전으로,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국 87개 대학에서 총 645명(193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30개 팀이 대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25-02-27 20: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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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신입사원 공채…내달 9일까지 서류접수 ABL생명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탁할 방침이다. ABL생명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 △경영지원 △상품·계리 △자산운용 △IT(정보기술) △보험지원 등 6개 부문이다. 전형은 서류,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1차·2차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ABL생명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2025-02-27 18: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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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새 대표이사에 이석현 CPC전략부문장 내정 현대해상이 2020년 이후 5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한다. 현대해상은 이석현 CPC전략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1993년 현대해상에 입사해 △경영기획 △개인영업 △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2023년부터 장기보험 업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CPC전략부문장을 맡는 등 손해보험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해상은 작년 12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기구를 통합하고 관리조직을 효율화하는 등 큰 2025-02-27 16: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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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구서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선착순 계약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공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전용면적 82~83㎡ 아파트 337가구, 오피스텔 74실로 구성된다. 현재 아파트 일부 잔여 호실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은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 평균 분양가는 1단지 8억4000만원, 2단지 평균 8억2000만원 수준으로, 주 2025-02-27 16: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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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올해 내부통제 혁신 원년…전담인력 확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내부통제를 위한 회의를 정례화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직원들에게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올해를 '내부통제 혁신 원년'으로 만들자"고 요구했다. 우리금융은 27일 서울 중구 시너지홀에서 임 회장과 그룹사 내부통제 전담인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현장의 내부통제를 손수 챙기겠다는 임 회장의 의지에 따라 열렸다. 그는 '내부통제, 보이지 않는 원칙의 힘'이 2025-02-2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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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0.11%↑...전국은 하락폭 축소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오르며 전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강남에서는 송파구(0.58%)가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0.38%)는 압구정·대치·청담동 위주로, 서초구(0.25%)는 잠원·서초동 위주로, 강동구(0.09%)는 고덕·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6%)는 여의도·신길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권의 경우 2025-02-27 14: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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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금융시장 5년간 전환기…완화‧적응‧혁신 서둘러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향후 5년 내 금융시장은 인구구조의 변화와 기후변화, 기술 혁신 등으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완화‧적응‧혁신 세 가지 전략을 통해 금융권이 도약할 수 있는 근간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미래금융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 변화와 금융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미래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위기가 심화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면서 "현 시점이 미래 대응을 준비하기 위 2025-02-2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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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만난 김병환 위원장 "금융지원 차질 없이 진행할 것"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7일 KB국민은행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함께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상담 중인 소상공인들의 경영 현황 등 어려움을 청취했다. 그는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돼 있는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등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은행권과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창구직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각종 지원프로 2025-02-27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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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 "PBR 1배 넘길 것…2027년 주주환원율 50% 목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금배당총액을 고정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을 늘려나가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비은행 부문의 그룹 수익 기여도도 30%까지 늘려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7일 이같은 함 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그룹 최고경영자(CEO)로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이라며 "그 2025-02-27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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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보험업계, 재무건전성 관리에 만전 기해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들에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무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보험사들이 최근 후순위채 발행을 늘리는 것과 관련해 ‘자본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 금리 하락 등으로 보험사 건전성에 대한 하방 압력이 증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반적으로 보 2025-02-2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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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본사 부지 포함 총 1조 자산 매각 검토·추진…"재무안정성 강화 일환"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 부지 매각 등 총 1조원 규모 자산을 유동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부동산 컨설팅 업체 등에 본사 부지에 대한 자체 개발은 물론 매각과 매각 후 재임대 등을 통한 수익성 비교 분석을 의뢰했다. 롯데건설은 부동산 등을 비롯해 현재 1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 중이다. 회사는 본사 사옥 부지에 대한 컨설팅 용역에 이어 창고부지 및 사업토지 등에 대한 자산 매각 등 활용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2025-02-27 08: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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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발전산업 융합촉진 위해 나선다 산업부의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과 한국남동발전은 26일 진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발전산업의 지속가능 경영기반 구축과 융합기술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발전산업 분야의 융합을 촉진하고, 관련 법·제도 개선 및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한무경 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협력기업 10개社 대표들이 참석해 융합기술 적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 등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2025-02-26 1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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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예금보험료율 평가등급 5→7등급 확대…내부통제·ESG 가점 추가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의 차등 보험료율 개편안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회사의 경영개선을 유인하고 미래의 잠재된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우선 금융회사의 경영위험 감축 노력에 상응하는 세분화된 요율을 부과할 수 있도록 평가등급을 기존 5등급에서 7등급으로 확대한다. 경영개선 유인을 강화하기 위해 지표값이 낮은 구간에서는 점수가 크게 상승하도록 점수 산정방식도 개선했다. 평가 지표는 금융사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기본평가부문'과 금융업권별 자산과 2025-02-26 14: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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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GA 업계 광고 질서 유지 위한 캠페인 전개 금융감독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의 건전한 광고 질서 유지를 위해 자발적인 시정을 유도한다. 이에 따르지 않는 GA는 우선 검사 등 특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보험GA협회와 함께 내달 4일부터 31일까지 ‘광고심의 규정 준수 서약 참여’ ‘GA 자체 광고 자율점검 및 시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련 캠페인에 참여하는 GA들은 생명·손해보험협회에 광고심의 규정 준수 서약서를 제출하고, 자사·소 2025-02-26 13: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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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출 가산금리 인하…기준금리 인하 선제 반영 우리은행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주요 대출의 가산금리를 추가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금리 인하는 경제성장률 하락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여야만 민간 소비와 투자가 살아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대출 금리도 인하한다. 3월 초부터 일선 지점장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인하 전결권을 0.30%포인트(p) 확대해 대출 실행 속도를 높이고 금리도 우대해주기 2025-02-26 1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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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안성 고속도로 붕괴' 유사공법 현장 공사 전면중지 "안전성 검증 후 재개" 국토교통부가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 사례와 유사 공법을 적용 중인 도로 건설현장에 대한 공사 전면 중지를 결정했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상우 장관은 이날 오전 안성시 서운면사무소에서 관계기관들과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용인 구간 9공구 건설현장 사고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박상우 장관은 “연말부터 잇따른 안전사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부상자와 유가족께 필요한 실질적인 2025-02-26 11: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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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사고…필요한 조치에 최선" 현대엔지니어링이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 고속도로 공사현장 사고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주우정 대표이사 명의로 낸 공식 입장문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사고 대응과 관련해서는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 2025-02-26 10:5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