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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순익 14조 돌파 '사상 최대'…"투자수익 증가 영향" 지난해 국내 보험사 순이익이 보험 이익 감소에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자·배당수익 증가로 투자수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 순이익은 14조144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13조5158억원)대비 4.6% 늘었다. 업권별로 생명보험사는 지난해 5조6374억원의 순익을 거두면서 전년 대비 7.1%, 손해보험사는 8조5066억원으로 집계돼 3.1% 증가했다. 금감원은 "두 업권 모두 보험손익은 악화했지만, 이자와 배당수익이 증가했다"며 "지난 한 해 생명보 2025-03-25 1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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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英 평가 기관서 '국내 1위 금융 브랜드' 선정 KB금융은 25일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 기관인 영국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뱅킹(Banking) 500’에서 국내 금융기업 브랜드 가치 1위, 전 세계 금융기업 브랜드 가치 54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 세계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 KB금융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약 10조6000억원으로 국내 금융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2025-03-25 09: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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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LG CNS 합류…제4인뱅 독주 체제 굳혀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LG CNS가 한국소호은행(KSB)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LG CNS 합류로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LG CNS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신기술 역량으로 인공지능 전환(AX) 분야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앞서 NH농협은행과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신한카드와 생성형 AI 기반의 상담사 응대 시스템을 구 2025-03-25 0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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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세대,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부상… 밀레니얼 세대와는 다른 소비 성향 보여 알파세대가 밀레니얼, Z세대에 이어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부모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는 뚜렷이 다른 소비 성향을 보인다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2024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약 5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알파세대' 관련 키워드 언급량이 5,792건에서 8,245건으로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알파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간의 키워드 연관성을 비교한 결과, 뚜렷한 차이를 확인했다. 201 2025-03-24 2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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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 88.7%…한파·폭설 영향에 상승 지난달 한파, 폭설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험권에 따르면 올해 2월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8.7%로 작년 동월(79.0%) 대비 9.7%포인트(p) 급등했다. 이는 전월(81.8%) 대비해서도 6.9%p 상승한 것으로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약 80%)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달 손해율이 오른 건 한파와 폭설로 인해 사고가 급증한 영향이 크다는 2025-03-24 17: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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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BNK·DGB도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금융지원 금융권이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대출이자 감면 등 금융지원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산불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피해 복구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출금리는 최대 1.3%포인트(P) 인하한다. 대출만기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대 1년 이내 만기도 연장해준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고객에게는 총 500억원 규모로 개인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최대 1.0%p까지 인하한다. 기존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 2025-03-24 17: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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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호실적 비결은…CRM 지점 '고객관리'가 핵심 동양생명이 전년 대비 17% 늘어난 3102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인 비결로 고객관계관리(CRM) 특화 지점이 꼽힌다. CRM 특화 지점은 높은 계약 유지율과 설계사 정착률을 앞세워 전사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동양생명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CRM 지점이 작년 연도평가에서 전국 51개 지점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CRM 지점은 고객의 기존 계약을 분석한 뒤 부족한 보장을 제안하는 ‘컨설팅 영업’ 중심으로 운영된다. 고객과의 관계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다 보니 계약 유지율도 높다. 동양생명 2025-03-24 15: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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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산불 피해 가계·中企에 대출 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긴급자금 지원 등을 통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손을 보탠다. 전체 금융권으로 구성된 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도 설치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경남 산청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정부 차원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산불 피해 가계를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 결제대금 청구유예 △특별 채무조정 등에 나선다. 2025-03-24 14: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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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하자판정 상위 건설사 공개…한화, 6개월간 최다 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에서 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한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 수 대비 하자 비율은 삼도종합건설이 가장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 및 비율과 하자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국토부는 2023년 하반기부터 6개월 마다 하자가 많은 건설사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발표다.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한화로, 세부 하자 판정 건수는 97건이다. 한화가 지은 1091가구에서 97건의 하자가 2025-03-24 14: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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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희망홀씨Ⅱ' 목표치 초과 달성…시중은행 유일 우리은행이 6374억원 규모의 '새희망홀씨Ⅱ'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새희망홀씨Ⅱ는 대표적인 서민 금융 대표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확대와 금융비용부담 완화에 힘쓴 결과 연간 공급목표치(6263억원)의 101.8%를 달성했다.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공급목표를 넘어선 성과다. 우리은행은 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 5.0∼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리 청년도약대출’,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 2025-03-24 1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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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제4인뱅'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합류 우리·NH농협·BNK부산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참여사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24일 하나은행이 컨소시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한국소호은행은 KCD가 주도해 설립을 추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하나은행 외에도 우리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메가존클라우드, 아이티센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국신용데이터와 하나은행은 이번 협업으로 전국 소상 2025-03-24 09: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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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 임직원과 '소통공감 간담회' 진행 NH농협은행은 이달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소통공감 간담회 ‘함께하는 변화, 선도하는 미래’를 다섯 번에 걸쳐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앙본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장과 함께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협은행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으로 행장이 지난 1월 취임사에서 강조했던 핵심 주제 다섯 가지를 직급별로 나눠 문답식으로 얘기했다. △고객과의 동반성장 △금융의 품격 높이기 △원리 원칙 재정립 △성과주의 △고객가치 등이다. 2025-03-24 08: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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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동원해 1400억원 '폰지사기'…340억원 못 돌려줘 금융감독원이 총 1406억원 규모의 유사수신 행위에 가담한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 97명을 적발했다. 이 중 미상환 등 342억원 규모의 실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PS파인서비스와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 현장검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앞서 본지를 비롯한 다수 언론매체는 일부 GA 소속 설계사들이 대부업체 PS파이낸셜대부의 유사수신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금감원 긴급 현장검사 결과 두 GA에 소속된 설계사 등 97명 2025-03-23 15: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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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하나·우리금융, 산불 피해 복구·이재민 구호 성금 10억씩 지원 금융권이 경남 산청·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주거안전 확보 등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와 급식차 등도 전달했다. 이재민을 대상으로는 특별 대출, 만기 연장, 금리 우대, 보험료·카드 결제 대금 유예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실행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 금액 범위에서 개인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최대 20 2025-03-23 15: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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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토허제 재지정 발효 앞두고 이상거래 점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지역에 대한 부동산 거래 집중 점검에 나섰다. 거래 질서를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지정 효력발생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지정 지역에 대한 이상 거래 집중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확대 지정 전, 선제적 점검을 통해 시장의 이상 움직임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격담합 △허위 거래 계약 2025-03-23 10: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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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아시아 최초 '공항 AI 연합' 가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AI(인공지능) 혁신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공항 AI 연합(AAA)’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AAA는 미국 애틀랜타 공항, 독일 프라포트 등 주요 공항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을 주축으로 구성된 공항 AI 혁신 분야 글로벌 협력체다. AI 기반 공항운영 최적화 및 지속가능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인천공항은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허브 추진 등 성과를 인정받아 AAA 가입 요청을 받았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2025-03-23 1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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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美 상무장관에 '상호관세 우호적 대우' 요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에게 다음 달 2일로 예고된 상호관세와 관련 한국에 대한 우호적 대우를 재차 요청했다. 양국 장관의 이번 면담은 지난달 27일 첫 회담 이후 3주 만에 다시 열렸다. 안 장관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면담에서도 상호관세 등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 계획에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 대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안 장관은 미국이 관세 조치를 시행하면 한미 양국의 경제와 산업이 긴밀히 연계돼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 2025-03-22 0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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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국 보잉·GE서 총 327억달러 항공기·엔진 도입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안덕근 장관이 대한항공과 보잉 및 GE에어로스페이스 간 '협력 강화 서명식'에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도 함께 자리했다. 기업 측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켈리 오트버그 보잉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사장 겸 CEO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과 보잉은 2033년까지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20대를 도입하고 향후 비슷한 조건으로 항공기 10대를 추가 도 2025-03-22 08:5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