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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독감 주의보…"취약층은 백신 접종 무료"독감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 연휴 독감 환자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이동과 모임이 잦아지는 설 연휴에는 더욱더 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주 차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는 1000명당 57.7명으로 전주 86.1명 대비 33% 감소했다. 독감 의심 환자는 올해 1주 차에 99.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 다만 여전히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보다는 매우 높
- 2025-01-27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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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온 가족 함께"...눈길 끄는 전국 축제 풍성설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 귀성객의 눈길을 끄는 다채로운 축제가 한창이다. 경기도 양평·안성 등에선 얼음낚시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우선 ‘양평빙어축제’는 다음 달 9일까지 양평 백동저수지에서 열린다. 온 가족이 빙어낚시를 비롯해 얼음 미끄럼틀, 얼음 바이크, 어린이 ATV, 아이스 범퍼카 등 다양한 겨울 놀이도 준비돼 있다. 안성 광혜원 저수지에서도 ‘안성 동막골 빙어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축제는 설 당일을 제외하고 다음 달 2일까지며 빙어 뜰채잡이, 옛날썰
- 2025-01-27
- 08: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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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설' 내린다…수도권 최대 25㎝↑임시공휴일인 27일 월요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 지방과 전북, 제주도 산지는 시간당 3∼5㎝(일부 5㎝ 이상), 전북을 제외한 남부 지방은 시간당 1∼3㎝(일부 5㎝ 안팎)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많이 내리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엔 경상권을 중심으로 눈이 잦아들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27~28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전북 동부, 제주도 산지는 10∼20㎝, 강원 내륙·산지와 전북 동부, 제주도 산지는 최대 30㎝ 이상, 경기
- 2025-01-27
- 07: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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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尹 구속기소…1심 선고 7월 말(종합)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54일 만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6일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공수처가 송부한 사건과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토해 공소 제기를 결정했다. 특수본은 지난 23일 공수처로부터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을 송부받았고, 24일 경찰로부터 관련 사건 6건을 추가로 송치받았다. 검찰은 사건의 공소제기 전 대면조사 등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며 두
- 2025-01-26
- 22: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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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검찰, 헌정질서 유린…법정서 위법성 밝혀낼 것"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26일 검찰이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구속기소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이를 “헌정 유린”으로 규정했다. 변호인단은 검찰의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검찰은 공수처의 기소 대행청으로 전락하며 헌정 질서를 유린했다”며, “최고 수사기관으로서 공수처의 위법 수사를 견제할 기회를 저버리고 공수처의 불법행위에 공범이 되는 역사적 과오를 범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소는 검찰 역사상 지울 수 없는
- 2025-01-26
- 21: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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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 결정…현직 대통령 첫 기소 이뤄졌다사상 초유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 기소되는 일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장고 끝에 결정됐다. 심 총장은 26일 윤석열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고 지휘부 의견을 수렴했다. 약 2시간 50분 이뤄진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최종 결론은 총장의 몫으로 남겨졌다. 결국, 심 총장은 수사팀 의견과 고·지검장들의 의견을 종합해 공소 제기로 결론을 내렸고, 특수본에 기소를 지시하는 방식을 취했다. 심 총장은 윤 대통령이 임명한 총장으로 윤 대통령이 중앙지검장
- 2025-01-26
- 21: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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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만 기소한 검찰 "직권남용 등 계속 수사"구속기간 만료라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검찰이 선택한 카드는 ‘내란 우선 기소’였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관계자는 2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재직 중에는 내란, 외환과 관련된 혐의가 아니면 소추될 수 없다”며 “(직권남용 포함) 나머지 부분은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검찰은 경찰 송치 사건과 공수처 송부 사건의 범죄사실 중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헌법 제84조)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내란우두머리 혐의에 대해서만 구속 기
- 2025-01-26
- 20: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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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형사재판' 尹에게 끼치는 영향은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되면서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탄핵심판에 미칠 영향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6일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4차 변론기일까지 진행된 탄핵심판과 더불어 형사재판을 동시에 직면하게 됐다. 두 절차는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모두 비상계엄 선포 행위의 위헌성 혹은 위법성을 다룬다는 점에서 상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형사재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 2025-01-26
-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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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에서 내란 수괴 피의자까지…54일의 기록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기소된 현직 대통령이 됐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54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밤 10시25분께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1시간 뒤인 11시 25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일체의 정치활동 금지‘ 등을 포함한 포고령 1호을 발표했다. 4일 새벽에는 계엄군 280여명이 헬기를 타고 국회에 도착, 본청 진입을
- 2025-01-26
- 19: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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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석열 대통령 구속 기소 '내란 혐의'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12·3 불법계엄 사건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6일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공수처가 송부한 사건과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토해 공소 제기를 결정했다. 특수본은 지난 23일 공수처로부터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 사건을 송부받았고, 24일 경찰로부터 관련 사건 6건을 추가로 송치받았다. 검찰은 사건의 공소제기 전 대면조사 등 보완 수사가 필요하
- 2025-01-26
- 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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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선관위, 서버포렌식 등 검증 응해야"…부정선거 의혹 또 제기윤석열 대통령 측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원인 중 하나라고 주장하는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검증을 재차 촉구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26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선관위는 선거 관리의 투명성, 정확성, 안전성에 관하여 의심을 받아왔다"며 "심지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조차 2012년과 2017년 대통령 선거가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이므로 수개표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3년 10월 선관위
- 2025-01-26
- 17: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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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둘째 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5시간 소요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대구·목포 4시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3시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 2025-01-26
- 17: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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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부터 전국 '눈폭탄'...귀성·귀경길 혼잡 우려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 내륙과 전북 동부에 최대 30㎝, 수도권에 최대 25㎝ 이상의 폭설이 예보됐다. 이 시기 가장 많은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교통 혼잡은 물론 빙판길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27일 오후부터 길게는 29일까지 북서풍에 서해상 눈구름대가 유입돼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8일까지 지역별 예상 적설량을 보면 수도권과 서해5도에 26일 밤부터 눈이 내려 10∼20
- 2025-01-26
- 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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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소 여부 결정' 검사장 회의 종료...검찰총장이 최종 결정(종합)심우정 검찰총장이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의 처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고 지휘부 의견을 수렴했다. 2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50분가량 대검에서 심 총장 주재하에 검사장회의가 열렸다. 대검 차장 및 부장, 전국 고·지검장이 참여했다. 윤 대통령 구속 기간 만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와 대면조사 한 번 없이 구속기소하거나 석방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사건 처리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심 총장
- 2025-01-26
- 13: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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