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조기 대선에 학사일정 조정 불가피…6월 모의평가도 '미궁'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되면서 초·중·고등학교 학사일정이 조정될 전망이다. 6일 각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대선 투표일 휴업으로 원래 계획한 수업 일수에서 하루가 부족해져 각 학교는 재량 휴업일을 조정하거나 방학을 하루 늦추는 식으로 학사 일정을 조정할 방침이다. 학사 일정이 이미 짜인 상태에서 조기 대선으로 휴업일이 하루 추가되면 수업 일수가 하루 모자라기 때문이다. 각 학교는 5월 1일 근로자의날이나 6월 5일 현충일 전날 등 당초 재량 휴업일로 지정한 2025-04-06 15:35:16
  • 尹 파면 반발…40대 남성 광화문서 자해 소동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불만을 품은 한 40대 남성이 서울 도심 광장에서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인근에서 이모(43)씨가 본인의 신체를 흉기로 여러 차례 자해를 시도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응급 처치를 했으며, 이씨는 비교적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뒤 병원 이송 없이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회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씨는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파면 2025-04-06 15:34:48
  • "수능 3~4등급도 합격?"…지방 의대, 의대 증원으로 합격선↓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에서 의대 정원 증원 여파로 지방권 의대 합격선이 대체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종로학원이 전날까지 2025학년도 의대 합격 점수를 공개한 5개 대학(가톨릭대·전남대·조선대·건양대·고신대)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지방권 4개 의대 중 비교할 수 있는 수시 교과·종합 14개 전형 중 11개 전형에서 올해 점수가 전년도보다 하락했다. 교과전형에서 지방권 의대 지역인재 전형 내신 합격선은 작년 1.21등급에서 올해 1.44등급으 2025-04-06 15:17:24
  • '헌재가 고민한 이유' 결정문 메시지 "분열 넘어 헌법으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선고하면서 낭독한 결정문 ‘결론’ 부분은, 당초 초안에 없던 내용을 재판관들의 뜻에 따라 추가로 작성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헌재는 이번 탄핵심판의 결론에 헌법 제1조와 전문(前文)의 표현을 차용해, 법리 판단을 넘어 통합과 헌정 질서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헌재 관계자들과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리기로 합의한 이후, 기존 결정문에 더해 결론 부분을 추가로 집필할 것을 헌법연구관 태스 2025-04-06 15:15:57
  • 尹 '내란 혐의' 형사재판 앞둬...직권남용·특수공무집행 방해 수사 속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파면된 가운데 내란죄 혐의 등을 받는 형사 재판은 물론 직권남용과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에서 오는 14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해 윤 전 대통령이 출석했고, 지난달 2차 준비기일에는 불출석했다. 이달 14일부터는 정식 재판이 진행돼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매번 출석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첫 형사 2025-04-06 14:51:15
  • <오늘의 부고> ▲ 고대영씨(전 법원행정처 이사관) 별세, 오창영씨 배우자상, 영리(변호사)·영신씨(현대차 연구원) 부친상, 변성훈(변호사)·김병호씨(스포터 대표이사) 장인상 = 5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8일 오전 6시, 장지 제주 선영. ☎ 02-3410-3151 ▲ 손무익씨(전 풍문여고 교사) 별세, 임예순씨 배우자상, 승우(아모레퍼시픽 경영기획 담당)·정림(도당중학교 교사)·수림·정아씨 부친상, 김혜경씨 시부상, 김준배(시에라베이스 이사, 전 전자신문 편집국 차장)·콜 브레드번·마 2025-04-06 14:47:37
  • <오늘의 인사> ◇ 스포츠동아 △ 승진 ▷ 편집국 편집국장 국장급 정재우 ▷ 편집국 디지털콘텐츠팀장 겸 산업경제부장 국장급 양형모 ▷ 편집국 스포츠부장 부장급 최용석 ▷ 편집국 편집부장 부장급 유진한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윤성업 ◇ 감사원 △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국민제안감사1국장 김동석 △과장 전보 ▷국민제안감사1국 제5과장 이관수 ▷심의실 재심의담당관 김혁 2025-04-06 14:43:22
  • [로펌 핫스폿] "디지털 증거 완벽 대응" 동인, 영장·포렌식팀 현재 디지털성범죄와 가상화폐 관련 투자 사기 등의 증가로 디지털 증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압수수색 과정에서의 적법절차 준수 여부가 사건의 성패를 좌우하고 있다. 이에 법무법인(유한) 동인(동인)은 이러한 디지털 증거의 중요성과 지난 20년간 축적한 형사사건 대응 노하우를 합쳐 지난 2월 영장·포렌식팀을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영장·포렌식팀은 여운국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를 중심으로 김상천(변호사시험 1회)·김숙정(변호사시험 1회)·허윤(변호사시험 1회)·조민경 2025-04-06 14:30:46
  • 문형배·이미선 퇴임 임박...韓 마은혁 임명할까 12·3 비상계엄 선포로 국회로부터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결국 지난 4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됐다. 윤 전 대통령을 파면한 헌재는 오는 18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퇴임으로 헌재는 다시 6인 체제가 불가피해졌는데, 이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이 과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오는 18일 문 대행, 이 재판관의 퇴임식을 준비중인 것으 2025-04-06 14:23:30
  • [광화문 뷰] "오세훈 선언···'거짓은 죄, 진실은 선'이 정의" ‘거짓은 죄, 진실은 선’이 정의입니다. 대선주자가 선거에서 중대한 거짓말을 했는데 죄가 아니라면 그 사회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대법원이 정의를 바로 세우기를 기대합니다.' 이 글은 지난 3월 26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무죄 판결이 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짧은 논평이다. 언뜻 보면 단출한 문장이다. 하지만 그 문장마다 묵직한 정치적 메시지가 스며 있다. 우리는 이 글을 본 순간, 세계사 속의 무슨 인권 선언문이나 민주주의 혁명서인 줄 알 2025-04-06 08:01:07
  • 경찰, 尹 파면 하루 만에 전국 비상근무 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튿날인 5일 경찰이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비상근무 체제를 해제했다. 서울 지역도 '을호비상'에서 '경계 강화'로 완화됐다. 경찰청은 5일 오후 6시 40분부로 이 같은 비상근무 조정을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서울경찰청의 경우 치안 상황 등을 고려해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비상근무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선고 전일인 3일부터 '을호비상' 등 전국에 비상근무를 발령했고, 선고 당일에는 전국 경찰관서에 '갑호비상'을 발 2025-04-05 20:42:11
  • [내일 날씨] 6일 전국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져…강풍·빙판길 주의 일요일인 6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현재 내리고 있는 봄비가 밤사이 대부분 그치고, 다음 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전국에 5mm 안팎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며, 강원 지역에는 최대 10mm의 비와 함께 강원 북부 산지에는 5cm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강원 중·북부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1~5cm의 추가 적설이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초속 15m에 달하는 강한 돌풍이 불고 있으며, 동해상은 물결이 2025-04-05 18:58:07
  • 탄핵 반대 단체, '우중 광화문 집회'…전광훈 "헌재 해체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이튿날인 5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 결과 불복을 주장하는 한편, 헌재 해체를 주장하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종로구 동화면세점 일대에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오후 4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만8000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100만여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반국가세력 척결',  2025-04-05 18:41:58
  • '6개국 국제 공조' 아동 성착취물 사범 544명 적발…한국서만 374명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6개국(지역) 수사기관이 지난 2~3월 아동 포르노 등 인터넷상 아동 성착취 범죄를 대상으로 국제 공조 수사를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싱가포르 경찰의 제안에 따라 ‘사이버 가디언 작전(Operation Cyber Guardia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수사당국은 두 달간의 공조를 통해 총 544명을 적발했고, 이 가운데 435명을 형사 입건 또는 체포했다. 한국에서는 국가수사본부 주도로 총 374명이 검거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2025-04-05 17:56:48
  • [서초 프리뷰] '尹 의무 출석' 첫 공판 14일, 수사·재판 시계 작동 헌법재판소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함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형사재판 피고인으로서 본격적인 법정 대응에 나서게 됐다. 파면으로 헌법상 불소추특권이 소멸되면서, 그간 제기된 각종 수사와 고발 사건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는 1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연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했지만, 지난달 두 번째 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5-04-05 17:52:03
  • 한국·일본 등 아시아 6개국, 아동 포르노 공조수사…435명 검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아시아 6개국 경찰과 인터넷상 아동 성 착취에 대한 공조 수사를 지난 2∼3월 동안 벌여 400명 이상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수사당국은 싱가포르 측 요청에 따라 '사이버 가디언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일본,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6개국(지역) 경찰이 국제 공조 수사를 진행해 모두 544명을 적발했으며, 이 중 435명을 검거했다. 국수본은 374명을 검거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아동 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한 인원이 258명, 제작자가 74명, 유포 2025-04-05 17:09:43
  • 尹, 파면 이틀째 한남동 체류…사저 미정, 퇴거 시점 불투명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 선고를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틀째인 6일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머물고 있다. 이사 준비와 경호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즉각적인 퇴거는 어려운 상황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아직 구체적인 거처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과거 사저였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아파트로의 복귀 대신, 새로운 거주지를 물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공동주택에 거주한 전례가 없다는 점, 그리고 경호동 확보가 어려울 수 있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2025-04-05 15:5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