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尹 탄핵심판 D-1, 찬반 진영 막판 '세 대결'…도심 철야집회 돌입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일대에서 탄핵 찬반 단체들이 막판 '세 결집'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부터 대립해 온 양측 지지자들은 4일 오전 대규모 집회를 열고 탄핵심판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진보 성향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광화문 서십자각 앞에서 대의원대회와 확대 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헌재가 주권자의 명령에 반하는 판단 2025-04-03 20:34:23
  • 검찰,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에 항소심서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지난 2017년 극단 여성 단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오영수씨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3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1부(부장판사 곽형섭·김은정·강희경) 심리로 열린 오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오히려 피해자가 허위 진술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중한 형을 선고해달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연극계에서 50년 활동한 원로 배 2025-04-03 19:31:51
  • [내일 날씨] 尹 탄핵 선고일…낮 최고 18도 '맑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4일은 전국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내외로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8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북권 내륙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 및 개화기 과수 피해에 주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권 내륙과 제주도 남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아침 최저기온 2025-04-03 17:55:04
  • 고대 의대 본과 2년 63.5% 수업 참여…수업 정상화 조짐 전국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한 가운데 실제 수업 참여율은 절반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각 대학 등에 따르면 고려대는 본과 2학년 74명 중 63.5%에 해당하는 47명이 수업에 참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본과 4학년은 약 65%가, 연세대 본과 4학년은 47%가량이 수업을 듣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수치는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발표한 자체 설문 결과와 차이를 보인다. 의대협은 전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5개 의대 2025-04-03 16:40:48
  • [부고] 이상욱(신한투자증권 기업금융투자부 부서장)씨 모친상 ▲신혜정씨 별세, 이상욱(신한투자증권 기업금융투자부 부서장)·이상현(김앤장법률사무소 변리사)·이상준씨 모친상=3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5일, 02-2258-5940 2025-04-03 16:37:11
  • [서초 프리뷰] '5.18 판례'의 힌트…2시간 30분 비상계엄, 내란일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주요 쟁점 중 하나인 ‘2시간 30분짜리 비상계엄’이 내란죄의 핵심 요건인 ‘국헌문란’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1997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5·18 광주민주화운동 판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대법원은 내란죄 성립에 필요한 ‘국헌문란의 목적’에 대해 다음과 같이 판시했다. “국헌문란의 목적은 반드시 현실적으로 실현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고, 폭동행위 시 그 목적이 존재하면 족하며, 그 목적이 달성되지 아니하였다고 하여 내란죄의 성립을 2025-04-03 16:33:51
  • 尹 탄핵 선고 대비 나선 서울교통공사 "오후 4시부터 인파 밀집 대비 안국역 무정차 통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헌법재판소 인근에 있는 안국역 무정차 통과를 공지했다. 서울교통공사는 3일 "오늘 오후 4시부터 인파 밀집에 대비해 3호선 안국역을 무정차 통과한다"는 내용이 담긴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열차 이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탄핵안 선고는 오는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다. 2025-04-03 16:09:45
  • '尹선고 D-1'..상가 문 닫고 기업들 재택 전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헌법재판소와 안국역 인근의 상인들은 휴무에 돌입했다. 일부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3일 경찰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반경 150m 구간에 차벽과 펜스를 설치하고, 헌재 일대를 '진공상태'로 만들었다. 인도가 차단되면서 시민들은 좁은 차벽사사이길로 통행했다. 차도와 인도가 차단되면서 이곳을 처음 찾는 외국인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일부 경찰관들은 외국인들에게 우회로를 알려주는 등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2025-04-03 16:09:00
  • 아버지 살해한 30대 남성, 친형까지?…재산 노린 듯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지난해 친형까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 등 혐의로 오는 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오전 6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하루 뒤 경찰에 체포돼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지난해 자신의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이미 다른 경찰서의 수사선상에 올랐던 사실을 확인, 두 사건을 병 2025-04-03 15:50:59
  •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박학선, 2심도 무기징역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휘둘러 모녀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박학선이 3일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박학선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검사와 박학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우리 사회와 법 제도가 수호하고자 하는 최고의 법익이자 모든 인권의 전제가 되는 가장 준엄한 가치"라며 "이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피해를 가하는 살인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2025-04-03 15:10:47
  • 검찰, 홈플러스·홈플러스 경영진 '사기 혐의' 수사 착수 홈플러스의 채권을 발행·판매한 4개 증권사가 홈플러스와 경영진을 사기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홈플러스와 그 경영진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금융투자법 위반 혐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신영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는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알고도 카드대금 기초 유동화증권(ABSTB·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을 묵인, 2025-04-03 15:10:35
  • [속보] 강원 원주서 산불 발생…진화 중 강원 원주서 산불 발생…진화 중 2025-04-03 14:55:10
  • 대한민국 운명의 날 D-1...尹 헌재 결정 승복할까 헌법재판소가 역대 최장 기간 심리를 기록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내일 오전 11시에 내린다. 탄핵 인용 또는 기각·각하로 향후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과연 헌재의 결정을 승복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재판관들은 오전부터 평의를 열고 최종 결정문 작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후 늦게 까지 결정문에 들어갈 구체적 문구를 다듬고 최종적으로 별개·보충의견 등의 기재 2025-04-03 14:48:41
  • 전남 여수 취적터널 인근서 다중 추돌 사고…2명 '중상' 전남 여수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 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40분께 여수시 율촌면 취적터널(여수→순천 방면) 인근에서 승용차끼리 추돌 사고가 벌어졌고, 차량 7~8대가 연쇄 추돌하며 2차 사고로 이어졌다. 해당 사고로 2명이 중상, 10명이 경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4-03 14:44:27
  • 글로컬대학 올해 10곳 이내 한번에 지정…결과 9월 발표 정부가 ‘글로컬대학’ 사업 신규 지정을 올해 마무리한다. 당초 올해와 내년에 각각 5개 내외 대학을 지정할 방침이었지만 올해 10개 이내 대학을 한꺼번에 지정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정 계획에 따르면 글로컬대학은 기존 2025년과 2026년 각각 5개 내외를 지정하기로 했던 계획에서 올해 10개 이내를 한꺼번에 지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수년간 지정 준비로 피로가 누적된 상황 등을 감안해 올해 지 2025-04-03 14:35:26
  • [속보]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박학선, 2심도 무기징역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박학선, 2심도 무기징역 2025-04-03 14:29:51
  • 울산 염포산터널서 트럭·승용차 충돌로 생후 5개월 아기 등 4명 부상…"졸음운전 했다" 울산 동구 화정동 염포산 2터널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부딪쳐 생후 5개월 아기를 포함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일 낮 12시 23분께 동구 화정동 염포산 2터널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했다. 동구에서 남구 방향으로 달리던 트럭이 중앙선을 넘었고, 반대편에서 승용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생후 5개월 아기를 포함해 승용차에 탑승한 일가족 3명과 트럭 운전자 등 총 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경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트럭 운전자 A씨는 경찰에 " 2025-04-03 14:03:06
  • EBS 사장 임명 집행정지 심문 진행…방통위 '2인 체제' 공방 신동호 EBS 신임 사장 임명을 두고 진통이 이어지는 상황 속, 김유열 전 사장 측이 제기한 신 사장 임명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2인 체제'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3일 김 전 사장 측이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신임 사장 임명 집행정지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김 전 사장 측은 방통위가 이진숙 위원장·김태규 부위원장 등 2인 체제로 심의·의결하는 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위원장 측은 지난 1월 23 2025-04-03 13: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