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한강 노벨문학상, 한국 문학 새 지평"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우리 문화가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가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나라의 소설가 한강 선생이 마침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며 "단지 한 명의 작가가 쌓아 올린 성취를 넘어 한국 문학과 문화가 세계의 중심에서 빛을 발하게 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 작품을 언급하며 "작품
    • 2024-10-10
    • 22:06:14
  • [부고] 이수정(뉴스웨이 기자)씨 외조모상
    ▲박복순씨 별세, 김옥련·석태·채현씨 모친상, 성태경씨 시모상, 백현택·이윤형씨 빙모상, 김도근 조모상, 백선미·백기열·노우석·노윤정·이수정(뉴스웨이 기자)·이승주(딜사이트 기자)씨 외조모상=10일, 부산 금정구 금사장례식장 VIP실, 발인 12일 오전 6시. ☎051-977-4444
    • 2024-10-10
    • 20:18:11
  • '과로사 의혹' 쿠팡 로켓배송 기사 산재 인정
    쿠팡 심야 로켓배송 업무를 하다 지난 5월 숨진 고(故) 정슬기씨의 산업재해가 인정됐다. 10일 택배과로사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정 씨 배우자는 이날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자신이 신청한 유족급여에 대한 승인 통지를 받았다. 정 씨 유족은 높은 강도의 육체적 업무와 정신적 부담, 누적된 과로탓에 정 씨가 사망했다며 지난 7월 근로복지공단 남양주지사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쿠팡 퀵플렉스 기사로 일해온 고인은 지난 5월 28일 오후 경기 남양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
    • 2024-10-10
    • 19:22:37
  • [2024 국감] 영리겸직 경찰관 3년간 44%↑…"이해충돌 소지 경계해야"
    본업 이외 겸직을 하는 경찰공무원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영리 목적의 겸직을 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 이해충돌 우려가 나온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비례대표)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공무원 겸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겸직 경찰은 지난 2020년 404명에서 지난해 549명으로 늘었다. 용 의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겸직 중 영리 겸직이 43.8% 증가했다. 21.5% 증가한 비영리 겸직 증가율의 2배 수준인 셈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말 영리 겸직이 있는 공
    • 2024-10-10
    • 18:22:13
  • 주택으로 돌진한 30대 스리랑카男…몸에선 술 냄새
    충남 당진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11분께 충남 당진 신평면 한정리 마을에서 스리랑카 국적 A씨(33)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택 담벼락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 정황을 포착하고 채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채혈 결과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2024-10-10
    • 17:45:02
  • 법원, 공정위 쿠팡 시정명령에 제동...과징금 처분은 그대로
    법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을 멈춰달라는 쿠팡의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 들였다. 10일 서울고등법원은 쿠팡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시정명령의 효력을 정지하라는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 6월 쿠팡은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 PB 상품을 우선 노출한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유통업계 최대 규모인 1628억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이에 불복한 쿠팡은 공정위를 상대로 행정 소송과 함께 가처분 성격의 집행정지 신청도 같이 진행했다. 이날 법원은 쿠팡에 과징금 처분은 유효하다고
    • 2024-10-10
    • 17:24:14
  • 연합뉴스, 황대일 신임 사장 공식 선임…"조기 위기 극복에 최선"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황대일 연합뉴스 선임기자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연합뉴스는 1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황 사장의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황 사장은 이날부터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앞서 연합뉴스의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는 지난달 26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황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내정한 바 있다. 황 사장은 "어려운 시기 연합뉴스의 경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새로운 임원들과 더불어 열정과 지혜를 갖고 조기에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 2024-10-10
    • 16:49:27
  • 조전혁 "평가 전성기 열겠다" vs 정근식 "일률적 평가 옳지 않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11∼12일)를 하루 앞두고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와 진보 진영 정근식 후보가 1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후보는 “평가 전성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고, 정 후보는 "평가보다 잠재능력 찾기가 중요하다"고 맞섰다. 조 후보는 이날 서울시교육청에서 개최된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초등진단평가' 등 진단고사를 확대하고, 필요시 '상중하'로 결과를 나눠 학교별로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
    • 2024-10-10
    • 16:21:20
  • 정태영 현대카드 회장, 모친 유산 상속 소송서 동생들 상대로 승소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동생들을 상대로 어머니가 남긴 상속 재산 일부를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김도균 부장판사)는 정 부회장이 남동생 정해승씨와 여동생 정은미씨를 상대로 제기한 2억원 상당의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정 부회장에게 남동생이 3200여만원, 여동생이 1억1000여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재판부는 동생들이 정 부회장을 상대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부동산 소유권을 달라며 제기한
    • 2024-10-10
    • 16:21:01
  • 양주 초등학교서 화재…수업 중이던 학생·교직원 700여명 대피
    경기 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 교직원 등 70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50분께 양주시 삼숭동의 한 초등학교 교사 휴게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 당시 수업 중이었던 학생과 교직원 등은 모두 황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약 20분 만에 불을 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2024-10-10
    • 16:14:46
  • 가세연 '허위사실유포' 2심도 조국 일부 승소...법원 "가족에게 배상하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가족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전·현직 운영진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10일 서울고법 민사8-2부(김봉원·최승원·김태호 부장판사)는 조 대표와 두 자녀가 가세연과 김세의 대표, 과거 운영진인 강용석 변호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가세연 등이 조 대표에게 1000만원, 딸 조민씨에게 2500만원, 아들 조원씨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
    • 2024-10-10
    • 15:28:35
  • 한국어능력시험, 내년부터 인터넷 시험 2배 확대
    외국인 유학생 증가 등 영향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인터넷 기반 시험(IBT) 시행 횟수가 내년에는 2배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2025년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계획'에서 내년 총 15차례 시험을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1997년부터 시행된 이 시험은 재외동포와 외국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시험이다. 올해 응시생은 42만8585명이다. 2016년(25만141명)보다 71.3% 늘었다. TOPIK은 지필고사로 시행하다 지난해부터 인터넷 기반 시험(IBT)을 시범 운영했다. TOPI
    • 2024-10-10
    • 15:24:40
  • 매년 반복되는 국감 불출석, "법으로 출석 강제" vs "강제 신중해야"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지만 국감에 채택된 증인들이 불출석하는 사례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어 국회는 증인 강제 출석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현행 증인 심문제도 자체에 문제가 있기에 해당 개정안 입법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앞서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는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씨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김태영·이승만 '21그램' 대
    • 2024-10-10
    • 14:50:55
  • "동성혼 금지는 위헌"...동성부부 11쌍 동성결혼 법제화 소송 나서
    사실혼 관계로 지내고 있는 동성 부부 11쌍이 국내에서도 동성 결혼을 법제화하기 위한 소송에 나섰다. 시민단체 모두의결혼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공익인권변론센터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송 계획을 밝혔다. 이날 소송에 나선 22명은 장기간 함께 거주하고 경제 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사실혼 관계를 꾸린 이들로 구청에 혼인 신고를 냈으나 불수리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기자회견에는 정자 기증을 통해 지난해 딸을 출산한 김세연·김규진 부부와 2년
    • 2024-10-10
    • 14:30:03
  • 구속 갈림길에 놓인 티메프 경영진…구영배 "도주 계획 없어"·류화현 "좋은 회사 만들고 싶었다"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티몬·위메프 경영진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10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차례로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 중이다. 오전 9시 35분께 제일 먼저 법원에 도착한 구 대표는 '미정산 사태 가능성을 2년 전부터 인지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 사건 발생하고 (
    • 2024-10-10
    • 1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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