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산청 산불 진화하던 진화대원 2명 사망...경찰 사망 원인 조사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도중 현장에 투입된 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경남 창녕군 등은 이날 화재 현장에 투입된 산불진화대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방대원이 아닌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의 인적 사항과 사망 경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들의 시신을 수습한 뒤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26분께부터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발생했다. 산림당 2025-03-22 17:21:33
-
최상목 대행, 산청 산불진화 현장 방문…총력 대응 지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경남 산청군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았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임상섭 산림청장으로부터 산불 진화 상황을 보고받은 최 권한대행은 "산림청을 비롯해 행전안전부와 국방부, 소방청 등이 협력해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한 최 대행은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 유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최 대행은 "봄철 건조한 시기에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2025-03-22 16:42:20
-
경호차장 구속영장 기각에 시민단체 일제히 반발..."법원, 헌법·법치주의 파괴에 길 터줘"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호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이 전날 기각되자 시민단체는 일제히 반발하며 법원을 맹비판했다. 22일 참여연대는 입장문을 통해 "이들은 여전히 수사를 방해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 내란 수사의 핵심 증거에 대한 수색을 거부했고, 윤석열의 체포과정에서 불법적인 명령을 거부한 직원을 징계했다. 이들은 인사권을 가지고 다른 핵심 증인들의 증언을 번복하게 할 우려도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없다는 법원의 2025-03-22 16:12:49
-
경북 의성군 괴산리 산불로 주민 대피...행안부 "가용할 모든 장비·인력으로 진화" 경북 의성군 한 야산에서 불이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 1단계와 2단계를 차례로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 10분께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면적이 100∼3000㏊ 미만에, 초속 11m 이상 강풍이 불고 진화 시간이 24∼4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소방당국은 현재 산불 진화 헬기 27대와 차량 36대, 인력 375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산불이 발생하 2025-03-22 14:46:15
-
주말 전국에서도 尹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부산, 광주 등 대규모 인파 몰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주말인 22일 전국각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열린다. 우선 윤석열퇴진대구시국회의는 오후 5시 대구 동성로에서 제24차대구시민시국대회를 연다. 이들은 동성로 일대 2㎞가량을 행진하며 대통령 탄핵을 촉구한다. 경찰은 주최 측이 700명 참석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광주 5·18민주광장에서도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제19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가 열린다. 18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2025-03-22 14:13:45
-
경남 산청 대형산불 22시간째…진화율 70%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22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주불을 잡는 것을 목표로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산림당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불 진화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70% 수준이다. 산불 영향구역은 275㏊로 전체 16㎞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는 4.8㎞다. 현재 시천면 점동·구동마을 등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마을 주민 중 1명은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현장에는 특 2025-03-22 14:00:37
-
尹 변호인단 "대통령, 24일 형사재판 공판 준비기일 불참"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윤 대통령은 오는 24일 열리는 형사재판 2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다. 재판부가 지난 7일 윤 대통령 측의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뒤 처음으로 열리는 재판이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이 나가야 하지만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다. 변호인단은 "관련 절차에서는 변호인들이 출석해 공소사실 및 2025-03-22 13:28:48
-
'부산 돌려차기' 승소했지만 1억원 못 받는 피해자...영치금 집행 난관 2022년 벌어진 '부산 돌려차기 강간살인미수' 사건 피해자가 재판에서 승소해 1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게 됐지만 영치금 압류조차 어려워 배상을 받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부산지법은 피해자 김진주씨가 가해자 이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소송 과정에서 피고 이씨가 한 번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후 원고 주장을 인정하는 '자백 간주'로 판단하고 원고 2025-03-22 11:46:49
-
尹선고 앞두고 주말 도심 탄핵찬반 대규모 집회...여야 헌재 앞 여론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린다. 여야는 헌재 앞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전을 펼친다. 22일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비상행동은 100만명을 동원하겠다고 예고했다. 경찰은 집회 신고 인원이 10만명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도 오후 3시 50분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 2025-03-22 10:17:13
-
[오늘날씨] '봄 성큼' 낮 기온 최고 25도…곳곳 건조주의보 토요일인 22일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등압선 간격이 좁아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오후까지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된다.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기온은 14∼2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강릉 24도, 대전 22도, 광주 21도, 대구 25도 등이다. 2025-03-22 09:56:44
-
연세대 의대 휴학생 절반가량 복귀, 고려대도 상당수…의대생 '단일대오' 깨질까 연세대 의대 휴학생 절반가량이 복귀 신청을 했다. 고려대도 절반에는 못 미치지만, 상당수 학생이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연세대(의대, 원주 의대), 경북대, 차의과대 등 5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포함)는 21일 1학기 등록 및 복학 신청을 마감했다. 5개 의대는 이르면 다음 주 미등록 학생의 제적 여부를 결정한다. 의료계 관계자는 "복귀 학생이 많은 곳은 60%를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학교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 수준으 2025-03-22 06:32:10
-
법원, '尹 체포 방해' 경호처 간부 구속영장 기각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허준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허 부장판사는 "현재 단계에서 구속을 결정하는 것은 피의자들의 방어권을 과도하게 제한할 우려가 있다"며, "증거가 대부 2025-03-22 00:25:40
-
포천 오폭사고 낸 조종사 2명, 1년간 자격정지 공군은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서 민가 오폭 사고를 일으킨 KF-16 조종사 2명에 대해 각각 공중근무 자격정지 1년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공군본부에서 KF-16 조종사 2명에 대해 공중근무 자격심사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공중근무 자격심사는 조종사 자격을 유지하며 계속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심사하는 절차로 자격정지부터 해임까지 결정할 수 있다. 공군 관계자는 해임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직 사고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라며 "우 2025-03-21 20:22:12
-
최상목 권한대행, 산청군 산불에 '조기 진화' 긴급 지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확산하는 산불에 대해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최 권한대행은 산림청에 "지방자치단체, 소방청, 국방부 등과 협조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하라"며 "일몰로 헬기를 동원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진화 인력의 안전에 유의 2025-03-21 20:13:57
-
경남 산청군 야산서 불 확산…'산불 3단계' 발령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21일 오후 3시 26분께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20대, 차량 71대, 진화 인력 304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나 산불이 확산하며 오후 6시 40분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초속 7m 이상 강풍이 불고 예상 피해 면적이 100㏊ 이상에 달하며 진화에 24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한다. 이 화재로 인근 마을 주민 160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종료되면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2025-03-21 19:51:12
-
헌재 앞 시위 중 경찰 폭행…현행범 2명 체포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경찰을 때린 참가자 2명이 연행됐다. 종로경찰서는 21일 오후 시위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남녀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60대 여성은 헌재 정문 맞은편 인도에서 시위를 제한하는 경찰관에게 항의하다 여경 2명을 폭행했고, 한 유튜버는 재동초 인근에서 경찰 기동대 1명의 가슴을 가격하고 또 다른 1명을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이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검 2025-03-21 19:26:20
-
'256억 횡령'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일가.."혐의 일부 인정" '256억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전 회장 홍원식씨와 그 일가가 21일 법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등 혐의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외 5명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홍원식 피고인을 비롯해 이원구·이광범 전 남양유업 대표, 한모씨 등은 불출석했고 조모씨와 박모씨 등은 참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 회장 시절 △납품업체로부터 거래 대가로 수 2025-03-21 18:09:49
-
법원, '의대 증원 막아달라' 본안소송 이어 집행정지도 기각 결정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대 증원을 취소해달라며 낸 본안소송에 이어 이를 막아달라며 신청한 집행정지에 대해서도 법원이 21일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전의교협 대표들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입학정원 증원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는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것을 의미한다. 재판부의 이런 결정은 이날 앞서 2025-03-21 18: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