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자 수 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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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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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의 가입자 수가 30만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은 지난 3월 KT가 내놓은 가정용 기가급 무선인터넷 서비스다.

최근 모바일 요금제 중 ‘데이터 선택 요금제’가 대세로 자리 잡으며, 집 밖에서는 필요한 만큼 LTE 데이터를 이용하고, 가정에서는 와이파이로 대용량 데이터를 마음껏 쓰는 ‘데이터 알뜰족’이 늘고 있다. KT는 이런 합리적인 데이터 사용 트렌드가 기가 와이파이 홈 가입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KT는 이용자 혜택 강화와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기가 인터넷+모바일 2회선’, 혹은 ‘기가 인터넷+모바일 1회선+기가 초고화질(UHD) tv’로 상품을 결합한 고객 대상으로 ‘기가 와이파이 홈’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 외에 기가 인터넷, 기가 UHD tv, 올레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조건에 따라 1000~3000원의 월 이용료 할인 혜택도 있다. 또 인터넷 약정이 만료된 고객이라면 ‘기가 와이파이 홈’을 3년 약정 신규로 신청했을 때 서비스 월 이용료 3000원을 전액 면제받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KT 인터넷사업담당 이성환 상무는 “기가급 유선인터넷 서비스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최근 50만을 넘어선 데 이어, ‘기가 와이파이 홈’이 출시 6개월 만에 3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면서 "본격적인 유무선 기가 인터넷의 대중화 시대가 도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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